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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기/실리콘밸리 탐방

CES 2016 참관 후기

by Wiblee 2016. 1. 8.

이틀에 걸쳐 CES 2016을 방문하게 되는데 오늘이 방문 첫날이었다. 크게 Tech East, Tech West, Tech South 세 지역으로 나누어져서 열리고, 이들 지역 간은 걸어서 갈 만한 거리가 아니므로 무료 셔틀이 10분에 한 대 제공되고 있다. 실제로는 줄 서는 시간,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 합쳐서 East에서 West 가는 데만 약 40분이 걸렸다. Tech East에는 North, Central, South 세 전시관이 있고, 이 중 Central에 삼성, LG, 소니, 파나소닉, 하이얼 등등 굵직한 기업들의 부스가 있다. 전시관마다 기업부스마다 한산한 곳도 있고 북적대는 곳도 있었는데 삼성, LG는 확실히 북적거렸다. 그렇지만 오늘 제일 사람이 많았던 곳은 Tech West 의 Eureka Park 라는 스타트업 전시관이었던 것 같다. 여긴 정말 사람들 때문에 지나가는 것도 힘들었다. 인텔이 있던 전시관도 굉장히 사람이 많았다.









CES는 주제별로 부스를 모아놓았기 때문에 특정 주제가 단연 화두였다고 하기는 애매하지한, 관람했던 부스들 중 많은 부스들이 'Internet of Things', 'Everything is connected'같은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리고 증강현실이나 건강에 관련된 것들도 아주 많았다. 볼 시간이 너무 없어서 분주히 이리저리 걸어다니느라 발바닥이 아팠다. 여전히 못 본 것들이 너무 많아서 아쉽다.




LG의 모니터들을 이어붙인 영상 아트.. 음악도 웅장하고 멋있었다.




삼성 부스에서의 VR 체험. 오큘러스에 삼성 폰을 결합해서 서핑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었다. 이걸 하려고 사람들이 엄청나게 긴 줄을 서 있었다.



Corning이라고 써있는 부스였는데, 작은 부스에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몰렸다. 유리 같은 모니터에 터치로 무언가 하는 걸 체험할 수 있게끔 되어있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생각이 났다. 사람들의 관심이 지대했던 부스...

세그웨이...




즉석사진으로만 알고있던 폴라로이드였는데. 드론을 만든다고 한다.




퀄컴에서 증강현실을 이용해서 실생활에 퀄컴이 보이지 않게 기여하고 있는 것들을 보여주자는 취지로 만든 부스...




인텔이 RealSense라는 Developer Kit 을 소개하고 있었다. VR로 드로잉하는 걸 보여주는 부스.




화웨이가 만든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를 보고 놀라웠다. 중국기업들이 CES 에 굉장히 많았는데, 신기한 제품들도 많았다.




화웨이 태블릿




화웨이 스마트워치






슈와롭스키에서 보석을 통해 사용자의 활동을 인식하는 헬스케어를 만들어서 인상적이었다.



Bosch가 전시한 커피 타는 기계




우리나라 기업인 거 같았는데 서비스 로봇에 얼굴 모니터를 달아서 친근감이 느껴진다




렌즈 두 개를 겹쳐 도수를 조정하는 신기한 안경...adjustable computer eyeware 라고 쓰여 있었다




슬로건이 "나를 입양해주세요" 였다. 로봇의 얼굴 표정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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